Spring @Component, @Configuration, 커스텀 리졸버 이해하기

 

Spring을 처음 접하면 다양한 어노테이션들과 빈(bean), 의존성 주입, 그리고 리졸버 등 익숙하지 않은 개념들이 한꺼번에 등장해 혼란스럽기 쉽습니다. 이번 포스팅에서는 @Component, @Configuration 그리고 HandlerMethodArgumentResolver(커스텀 리졸버) 같은 핵심 개념들을 정리해 보겠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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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스프링 빈(Bean)과 @Component의 의미

스프링 빈이란?

스프링 컨테이너가 생성하고 관리하는 객체를 빈(Bean) 이라고 부릅니다. 이 객체들은 기본적으로 싱글톤(하나만 생성)으로 관리되며, 필요한 곳에 자동으로 주입됩니다.

@Component

@Component는 "이 클래스를 스프링 빈으로 등록해 주세요"라는 의미의 어노테이션입니다. 스프링은 컴포넌트 스캔(Component Scan) 기능을 통해 특정 패키지 이하에 있는 @Component가 붙은 클래스를 자동으로 빈으로 등록합니다.

역할 기반 어노테이션

다음 어노테이션들도 결국 @Component의 기능을 포함하고 있지만, 역할에 따라 분류한 것입니다:

• @Service: 비즈니스 로직 담당 클래스
• @Repository: 데이터베이스 접근 클래스 (예외 변환 처리 포함)
• @Controller: 웹 요청을 처리하는 클래스 (Spring MVC용)

이들은 내부적으로 @Component를 포함하고 있어 빈으로 등록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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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. @Configuration과 @Bean을 이용한 설정

@Configuration

@Configuration은 빈 설정 전용 클래스임을 나타냅니다. 내부에 @Bean 메서드를 정의해 필요한 객체를 수동으로 빈으로 등록할 수 있습니다.

@Configuration
public class AppConfig {
    @Bean
    public MyService myService() {
        return new MyService(dependency());
    }

    @Bean
    public SomeDependency dependency() {
        return new SomeDependency();
    }
}

이렇게 등록된 메서드는 내부적으로 CGLIB 프록시를 통해 호출되며, 싱글톤이 보장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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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. 의존성 주입 (Dependency Injection)

스프링에서는 객체 간의 의존 관계를 직접 new 하지 않고, 자동으로 주입해주는 방식으로 관리합니다. 대표적인 주입 방식은 세 가지입니다:

• 필드 주입 (권장되지 않음)
• 세터 주입
• 생성자 주입 (가장 권장됨)

@Component
public class MyComponent {
    private final MyService service;

    public MyComponent(MyService service) {
        this.service = service;  // 생성자 주입
    }
}

생성자 주입은 불변성(immutable)을 지킬 수 있고, 테스트하기도 쉬운 구조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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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. 커스텀 리졸버(HandlerMethodArgumentResolver)

Spring MVC에서 컨트롤러 메서드의 파라미터를 어떻게 채워줄지는 다양한 리졸버에 의해 결정됩니다. 예를 들어:

• @RequestParam: 쿼리 파라미터 처리
• @RequestBody: JSON 바디 처리

이 외에 사용자 정의 리졸버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. 예를 들어 사용자 정보를 커스텀 애노테이션 @User를 통해 주입하고 싶다면 다음과 같은 방식이 필요합니다.

커스텀 리졸버 구현 예시

@Component
public class UserArgumentResolver implements HandlerMethodArgumentResolver {
    @Override
    public boolean supportsParameter(MethodParameter parameter) {
        return parameter.hasParameterAnnotation(User.class)
            && parameter.getParameterType().equals(UserInfo.class);
    }

    @Override
    public Object resolveArgument(...) {
        // 예: HTTP 헤더에서 userId 추출 후 DB에서 UserInfo 조회
    }
}

리졸버 등록

@Configuration
public class WebConfig implements WebMvcConfigurer {
    @Override
    public void addArgumentResolvers(List<HandlerMethodArgumentResolver> resolvers) {
        resolvers.add(new UserArgumentResolver());
    }
}

이 과정을 통해 컨트롤러에서 다음과 같은 코드가 가능해집니다:

@GetMapping("/profile")
public String getProfile(@User UserInfo user) {
    return user.getName();
}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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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약

• @Component: 클래스를 자동으로 빈으로 등록
• @Service, @Repository, @Controller: 역할별로 구분된 컴포넌트
• @Configuration: 빈 설정을 위한 클래스
• @Bean: 개발자가 명시적으로 등록하는 빈
• 생성자 주입: 가장 권장되는 의존성 주입 방식
• HandlerMethodArgumentResolver: 커스텀 애노테이션을 통해 파라미터 주입을 구현할 때 사용

이 개념들을 이해하고 나면, 스프링 프레임워크가 어떻게 컴포넌트를 구성하고 의존성을 연결하며, 컨트롤러의 파라미터를 자동으로 처리해주는지 명확하게 보이기 시작할 것입니다.